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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에코빌리지 #388] 2022-12-07
 환경재단 웹레터│vol.388

지구마을에 함께 살고 있는 주민들의 이야기

건강한 지구마을을 위한 실천공동체가 되자!

지금 76,941명의 이웃들이 함께하고 있어요

11월 에코빌리지 이야기

  1. COP27이 뭐길래? 핵심 정리
  2. 당신과 지구를 위한 비건 빼빼로 레시피 
  3. 배고픈 철새들에게 먹이를, 버드피딩 프로젝트

전 세계 숙제 검사의 날

지구마을 이웃님들, 안녕하세요! 지난 6일부터 오는 18일까지 이집트에서 COP27(제27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이 열려요. 아프리카에서 COP이 열리는 건 2016년 이후 6년 만인데요. 오랜만에 아프리카에서 총회가 개최되는 만큼 아프리카를 포함해 기후재난으로 큰 피해를 보고 있는 개발도상국과 관련한 주제들이 두각을 나타낼 거라고 해요.

 

COP가 뭐야?

COP(Conference of Parties)은 ‘당사국 총회’라는 뜻으로, 여기서 말하는 ‘당사국’이란 유엔 기후변화협약(UNFCCC)에 가입한 국가들을 말해요. 이 협약에 가입한 국가들의 정상이 모여 기후변화 대응책을 협상하는 자리인 거죠. 숫자는 몇 번째 회의인지 구분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는 27번 째 당사국총회가 열리는 거예요.

이집트에서 열리고 있는 COP27에서 진행 중인 컨퍼런스 ?UN

이 회의가 왜 중요해?

COP는 유엔 기후변화협약의 최고 의사결정기구로서, 기후변화협약에서 약속한 내용을 잘 지키고 있는지 매년 모여 '숙제' 검사를 하고 약속을 이행하는 데 필요한 제도적, 행정적 결정을 내려요. COP를 통해 얻어낸 성과는 온실가스 감축의무를 규정한 ‘교토의정서’ 채택, 지구의 평균기온 상승을 1.5℃ 이내로 제한하자고 약속한 ‘파리협정’ 등이 있어요.

 

이번 주요 의제는 뭐야?

COP27에서는 주로 세 가지 큰 주제를 다룰 예정이에요.

  •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 지난 총회에서 온실가스 추가 감축을 약속했지만, 현재까지 상향된 목표를 제출한 나라는 193개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중 23개국에 불과해요. 따라서 각 나라가 어떤 온실가스 추가 감축 계획을 밝히는지 꼼꼼히 살펴봐야 해요.
  • 기후변화 적응: 최근 급격한 기후변화로 인한 재난으로 세계 곳곳에서 피해를 보는 사람들이 늘어났잖아요. 각국 정부는 국민들이 기후변화에 적응하고 피해에 대처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식과 수단을 갖추도록 노력해야 해요.
  • 개발도상국 지원: 2009년, 선진국들이 개발도상국이 기후변화에 대비할 수 있도록 연간 1,000억 달러를 2020년까지 기부하기로 약속했지만 지켜지지 않았어요. COP27에서는 앞으로 어떻게 기후기금을 마련할 것인지 다시 논의될 예정이에요.

COP27에서 특히 돋보이는 건 손실과 피해라는 의제예요.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건 주로 선진국인데, 기후변화로 인한 피해는 개발도상국이 더 크게 겪고 있는 것에 대한 보상을 요구하는 내용이예요. 이전부터 지속적으로 언급된 문제지만 선진국들의 반발로 공식적으로 논의되지는 못했어요. 하지만 이번 COP27에서 처음 공식 의제로 선정된 만큼, 다양한 이야기들이 오고 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어요.

 

환경재단 역시 COP27에 참여해 깜짝 퍼포먼스를 진행할 예정이에요 다녀온 후, COP27의 생생한 현장 이야기 들려드릴게요!

이슈클리핑

이웃님들은 '비건 베이킹'에 대해 알고 계신가요? 달걀, 버터, 우유와 같은 동물성 재료를 일절 쓰지 않고 빵을 만드는 법을 말하는데요. 11월 마을 목표는 '비건 베이킹 도전하기'에요. 내일은 사랑하는 사람들과 지구를 위해 비건 빼빼로로 마음을 전해보는 건 어떨까요! 포장은 간단하게 하기 잊지 마세요.

달걀 한 알 대신 이것

달걀의 역할은 빵에 폭신한 식감과 풍미를 더하는 거예요. 달걀 대신 바나나 반 개를 넣어보세요. 바나나의 수분은 촉촉한 식감을 만드는데 제격이에요. 그리고 아마씨 가루는 '비건 에그'라고도 불리는데, 아마씨 가루 1큰술과 물 3큰술을 섞으면 끈적이는 질감으로 변해 재료끼리 더 잘 섞여요.

버터와 우유 대신 이것

빵을 만들 때 버터와 우유는 빠질 수 없는 재료죠. 우유 대신 두유, 아몬드밀크, 귀리 우유를 넣으면 고소한 식감이 배가 된다고요. 그리고 버터를 넣는 대신 코코넛 오일이나 올리브 오일을 사용하면 돼요. 요즘엔 맛과 영양소를 두루 겸비한 너트버터를 활용하는 방법이 인기에요!

식물성 재료만으로도 맛있는 빵과 과자를 즐길 수 있다니 자세한 비건 빼빼로 레시피가 궁금하다면 환경재단 인스타그램으로 놀러오세요. 
  배고픈 철새에게 먹이를 주세요

추운 겨울철, 멸종위기에 처한 배고픈 철새들과 먹이를 나누며 생물다양성의 가치와 중요성을 배우고 직접 행동할 어린이 그린리더를 모집합니다. 친구들과 함께 전문가 강연도 듣고, 버드피더를 직접 만들어 사라진 철새를 찾아주세요!

  • 일정 : 12월 3일(토) ~ 4일(일)
  • 장소 : 인천 강화도 일대
  • 대상 : 전국 초등학교 4~6학년 40명(*환경재단 후원자 가산점 부여)
  맑은학교 모집 마감 D-11 (~11/20)

아이들의 건강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맑은학교' 모집 마감일이 얼마 남지 않았어요! 맑은학교에서 미세먼지 교육을 통해 아이들의 지식도 쑥? 환경감수성도 쑥쑥?? 환경교육은 물론, 다양한 실내공기질 개선 시설 지원까지 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 신청 기간 : ~11월 20일(일)
  • 신청 대상 : 전국 초등학교
  알록달록 가을길에서 쓰담단풍

쓰담하기 딱 좋은 계절, 가을 단풍길을 따라 걸으며 함께 쓰담해봐요. 장갑 혹은 집게, 봉투, 휴대폰만 있으면 준비 끝! 앱스토어에서 '지구쓰담' 앱을 다운받고 쓰담 인증샷을 남기면 업사이클링 피크닉매트를 선물로 드려요. 

  • 이벤트 기간 : ~11월 27일(일)
  • 이벤트 대상 : 가을을 사랑하는 누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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